
전남도 강진군의 '반값 여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단비가 되고 있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의 50%를 1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정책이다.
이 제도는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고스란히 스며드는 완벽한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를 비롯해 국무회의 등 주요 공식석상에서만 다섯 번이나 강진의 반값 여행을 콕 집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여행비 부담은 덜고 지역상권은 살리는 모범 정책이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벤치마킹 사례로 확고한 청신호를 켰다.
이러한 파격 혜택에 더해 올 봄 강진에는 이른바 '도파민이 팡팡 터지는' 감성 데이트 코스가 상춘객을 유혹한다.
매년 4월 중순 무렵 분홍빛 장관을 연출하는 남미륵사 서부 해당화길은 봄의 정취를 선사한다.
여기에다 대구면에 자리한 분홍나루는 강과 하늘이 붉게 물드는 황홀한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뷰 맛집이다.
아울러 군동면의 옛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백금포 문화곳간 1933'에서는 강진 오솔길 등을 주제로 한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져 연인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힐링을 제공한다.
역사와 먹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조선병영 일대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거점이다.
조선시대 전라병영의 웅장함을 품은 병영성과 옛 정취가 가득한 한 골목길의 낮은 돌담은 고즈넉한 산책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곳에서 맛보는 연탄불향 가득한 병영불고기는 여행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4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병영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축제는 야간 체류형 관광의 분위기를 살린다.
또 어쿠스틱 공연과 특별초청가수 무대, 하멜 감성 텐트촌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가족과 연인 모두가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혜택은 포털사이트에서 '강진반값'을 검색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누릴 수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반값 여행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강진을 한 번 오면 반드시 다시 찾는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 굳건히 각인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풍성한 볼거리와 파격적인 혜택이 쏟아지는 강진에서 올 봄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