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흐름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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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다시 오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가 맞물리며 국제 금값이 상승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6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21.1달러(2.7%) 오른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67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4650달러 선을 회복하며 지난달 20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이어, 이란 측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에서는 종전 기대감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 가격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하락폭이 컸다. 금 선물 가격은 3월 한 달 동안 569달러(10.8%) 하락하며 1974년 선물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31일 국내 금시세(99.99%·1kg 기준)는 1g당 22만4970원으로 전일 대비 4230원 올랐다. 상승률은 1.92%다. 한 돈(3.75g) 가격으로는 84만3637원이다.

미니금(100g) 역시 1g당 22만6160원으로 전일보다 5010원 올라 2.27% 상승했다. 최근 흐름을 보면 국내 금값은 3월 중순 이후 급격한 조정을 거친 뒤 반등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16일 금 1kg 종목 기준 1g당 24만400원이던 가격은 23일 20만8530원까지 떨어지며 단기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후 24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며 25일에는 3.99%, 30일에는 2%, 31일에는 1.92% 상승하는 등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금값 조정을 일시적인 흐름으로 보고 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경기 둔화와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근거로 금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2026년 말 금 가격이 온스당 5400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다시 오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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