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으로 미국과 영국 앨범 차트를 동시에 석권했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BTS의 통산 7번째 정상 기록입니다. 이번 앨범은 집계 기간 동안 64만1000장에 달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해 2014년 집계 방식 개편 이후 그룹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앨범 판매량은 53만2000장으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7번째 1위를 기록했으며, 스트리밍 수치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미 시장을 동시에 석권했습니다. BTS은 타이틀곡 스윔으로 미국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도 도전할 예정입니다.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중재하기 위해 이슬람권 3개국과 4자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동이 이뤄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전쟁 이후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문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국가는 ‘수에즈 운하 방식’의 통행료 체계를 포함한 제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으며,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 방안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튀르키예, 이집트, 사우디는 원유 수송 관리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방안을 제시하고 파키스탄 참여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회담의 구체적 성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공동 성명도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교장관은 전쟁의 조기 종식과 향후 종전 협상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은 최근 중재국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양측과의 연쇄 접촉을 통해 협상 성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103달러 선까지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 역시 116달러 수준으로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유가 급등은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과 후티 반군 개입 등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에도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5% 안팎 급등하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도 해협 통행 문제를 둘러싼 국제 대응 필요성이 언급되며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금융시장 불안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 위기 속에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 선임에 나섰습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투도르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했다”며 “후임 감독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투도르 감독은 지난 2월 부임 이후 44일간 7경기(1승 1무 5패)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조기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특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무 4패로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 기간 토트넘은 공격과 수비 지표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력 전반에서 부진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0으로 리그 17위까지 밀려나며 강등권(18~20위) 마지노선인 18위 웨스트햄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후임 감독으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영국 BBC는 구단이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데 제르비 감독은 과거 브라이턴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 마르세유를 떠난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