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함께 국내 화장품 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K-뷰티 특화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2년 연속 100억 달러 수출을 넘어선 데 이어 (114억 달러), 올해도 2월까지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9%나 증가한 19억4000억 달러로 K-뷰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미국이 지난해 22억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1위에 올랐다.
이번 ‘미국 K-뷰티 특화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사업’은 미국 내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다품종 소량 운송 특성이라는 뷰티 제품 특성에 맞춘 물류 서비스 및 비용 지원으로 수출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 기업은 코트라의 미국 지역 7개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통해 10월 말까지 현지 물류 서비스 및 최대 2000만 원 한도에서 물류비(기업 부담 30~50%)를 지원받게 된다. 미국 내 코트라 무역관 소재지 중 7개 지역 해외공동물류센터가 참여하며 로스앤젤레스 지역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별도로 추진한다.
물류비 세부 지원 항목에는 △현지 수입통관 연계 및 보관 △다품종 소량 주문에 대응하는 B2B 및 B2C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배송 및 반품 처리 등 9개 항목이 포함됐다.
코트라 측은 이번 해외공동물류센터 특화사업을 통해 화장품 수출기업이 겪는 현지 물류비 부담과 배송 지연 등의 애로를 해소하고 초기 물류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배송 기간 단축, 납기 안정성을 확보해 바이어의 재고 운영 효율성과 거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뷰티 등 소비재의 경우 다품종 소량운송이라는 물류 특성을 보이는바 유통망 및 역직구 해외 진출 확대와 물류 대응이 수출확대 관건으로 작용한다”며 “무역관과 협력한 해외공동물류센터 서비스 및 물류비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수출마케팅 및 물류면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