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SK증권은 코미코에 대해 세라믹 히터의 중국향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나 양산품의 출하 비중이 점차 늘어나며 수익성 믹스는 소폭 하향세지만, 핫프레스 타입의 동사 ESC가 고온 특성의 이점을 바탕으로 중국향 개발품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장비 OEM사와 신규 프로젝트, 신규 장비 OEM사 진입 등 모멘텀이 상당해 2027년 실적 업사이드가 열려있다는 평가다.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파운드리 매출 비중은 전사 내 20%, 세정 및 코팅 내에선 35% 수준"이라며 "삼성전자 국내와 미국 파운드리 팹 모두 대응 중이다. 최근 TSMC의 선단 공정의 수요 폭증에 따른 생산 캐파 한계와 삼성 파운드리의 수율 개선으로 고객사의 신규 주문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동사 안성 법인 가동률 회복의 중심이 메모리였다면 올해는 삼성 파운드리의 기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오스틴 법인도 삼성 테일러 팹 대응을 위한 증설이 진행 중으로 연간 매출 캐파는 8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 파운드리 국내외 수혜의 온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 파운드리 외에 대만 T사 대응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현재는 타이난 1공장에서 고객사 7-5나노급 제품 대응을 하고 있으며 타이난 2공장을 통해 3-2나노급 최선단 제품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2공장의 가동 예상 시점은 2026년 3분기"라며 "해당 고객의 미국 팹 대응을 위한 피닉스 법인 준공도 끝냈으며 2026년 2분기부터 가동이 예상된다. 고객사의 일본과 유럽 팹 인근에도 신규 공장을 지을 계획으로 사실상 T사의 글로벌 생산 거점에 동사가 핵심 파트너로서 동행하는 모양새"라고 짚었다.
아울러 "T사향 매출 비중은 2025년 4-5% 수준에서 2027년 두 자릿수대로 올라설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확장은 중장기 안정적인 실적의 기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ESC는 히터 대비 판가가 1.7배가량 높다"며 "관련 매출액도 2026년 300억원대에서 2027년 7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