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동은 대체로 맑겠고, 전남권과 제주도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2~23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으며,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내륙, 경북 중·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밤부터 아침 사이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권, 충북 중·북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 교량이나 강·호수 인근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어 감속 운행과 차간 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또한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영남권, 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전까지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북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 곳이 있겠다. 이는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농도가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밤에는 다시 정체되며 농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동해 중부 해상을 중심으로 일부 해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발생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와 해상교통 이용객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