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터보 퀀트’ 충격에 반도체 하락⋯마이크론 7%↓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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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 메모리 사용량 압축 알고리즘
“상용화 시 메모리 수요 감소 전망”
메타·구글, ‘SNS 중독’ 소송 패소 평

▲구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주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면 렌터카업체는 급등했다.

엔비디아(-4.16%)를 비롯해 TSMC ADR(-6.22%)ㆍ브로드컴(-2.95%)ㆍASML ADR(-4.62%)ㆍ마이크론(-6.97%)ㆍAMD(-7.49%)ㆍ램리서치(-9.35%)ㆍ인텔(-6.53%)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크게 떨어졌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세계 3대 메모리업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7일 코스피에서 각각 3% 이상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이란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구글이 전일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를 최대 6분의 1 까지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터보 퀀트 알고리즘을 공개한 것이 주된 배경으로 풀이된다. 구글리서치가 전일 발표한 터보 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결해 인공지능(AI)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아직 논문 수준이지만 언젠가 상용화되면 메모리 수요가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M7)을 보면 애플(0.11%)을 제외하고 엔비디아(-4.16%)ㆍ마이크로소프트(-1.37%)ㆍ아마존(-1.97%)ㆍ구글의 알파벳(-3.44%)ㆍ테슬라(-3.59%)ㆍ메타(-7.96%) 등 6종목이 모두 크게 하락했다.

미국 법원 배심원단은 청소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 소송에서 메타와 구글에 총 600만달러(약 90억원)를 원고에게 배상하라는 평결을 전날 내렸었다. 두 회사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청소년 SNS 중독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평결이 확정되면 배상금의 70%는 메타가, 나머지 30%는 구글이 물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 경영진은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사업부 관리자들에게 신규 채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현직 직원 3명을 인용해 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허츠글로벌홀딩스와 에이비스버짓그룹은 주가가 각각 9.15%, 12.97% 급등했다. 미국 공항에서 부분적인 정부 셧다운으로 혼란이 발생하면서 더 많은 여행객이 렌터카를 이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자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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