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자문단’ 출범…머스크 제외 속 빅테크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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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ST, 13명 초기 위원 명단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수장들을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로 임명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PCAST의 위원 총 13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마이클 델 델테크놀로지 CEO, 리사 수 AMD CEO 등도 포함됐다.

핵융합 기업 커먼웰스퓨전시스템즈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밥 멈가드도 위원회에 합류했다. 회사 측은 그의 참여가 미국 정부가 핵융합 산업을 지원한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밝혔다.

AI 정책과 과학기술 전략 전반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 PCAST 위원 규모는 최대 24명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백악관은 알렸다.

이번 자문단 명단에 AI·우주 산업의 핵심 인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ㆍ스페이스X CEO가 빠진 점도 주목된다. 향후 추가 인선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초기 구성에서는 배제됐다.

이번 인선은 트럼프 행정부와 주요 기술 기업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백악관의 AI·가상자산 담당 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와 과학기술정책실장인 마이클 크라치오스가 위원회 공동 의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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