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2.5%↓, AI 수요 둔화 우려⋯SK하이닉스 3.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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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의 AI 메모리 효율화 기술 공개로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반도체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42% 내린 9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2.54% 하락한 18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터보퀀트’ 알고리즘을 공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센터향 메모리 수요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3.40% 내렸고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시게이트 등도 약세를 보이며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이슈를 단기 변수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당 기술이 아직 논문 단계에 머물러 있어 상용화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최근 반도체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한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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