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프랑스 명장 셰프들... 강진군 멋과 맛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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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 소속 셰프들이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차를 마시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

세계적인 요리사 단체인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소속 셰프 180여 명이 전남도 강진군을 방문하는 행사가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초청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전남도가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 일환이었다.

프랑스 명장요리사협회 서울총회 참석차 방한한 셰프들을 전남도로 초청해 강진에서는 전통음식과 청자, 민화, 다도 등 강진의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 셰프들은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하루 60여명씩 총 180여명의 프랑스 셰프와 관계자들이 강진을 방문했다.

백운동 원림을 방문하고 다도체험, 한정식 체험 등을 강진의 미식체험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쌀귀리, 된장 고추장, 표고버섯 등 강진산 식자재를 활용한 요리와 원재료를 살폈다.

이들은 한국민화뮤지엄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모티브가 된 민화 체험과 굿즈 구매하기도 했다. 이어 고려청자 판매장을 방문해 강진청자의 식기 활용 여부를 살핀 후 청자를 구매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강진청자의 고급 식기로서의 활용 여부와 된장, 쌀귀리 등 강진의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체험을 통해 강진의 식문화와 특산물을 세계적인 셰프들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두바이에서 온 식자재 컨설턴트 크리스토퍼 프라우드 호메씨는 "귀국 후 청자 등 식자재 구입 여부를 검토하겠다"면서 구매 상담 등을 위해 판매장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기로 했다.

이들 셰프들은 또 강진 귀농청년, 박정재 한국술양조연구소 대표가 강진 쌀로 빚은 '삼해소주'를 시음한 뒤 귀국 후 구매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방문에 앞서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하나의 정원'이 생산하고 있는 동백꽃 생초 수제발효식초가 프랑스명장협회 총회장에서 열렸다.

이 식자재대회에 출품돼 이들 셰프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면서 발전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프랑스 명장요리사협회 소속 셰프들에게 강진의 식문화와 청자(茶), 차, 민화 등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이사는 "이들 셰프들의 방문 현장을 관광명소로 알려 국내외 관광객들의 추가 방문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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