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테크, 내후성시험기 국산화 도전…연내 시제품 개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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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크의 로고와 슬로건이 담긴 참고 이미지가 26일 내후성시험기 시장 진출을 보도한 기사와 함께 제공되고 있다.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 기업 이노테크가 내후성시험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신사업 확대에 나섰다. 기존 디스플레이·반도체 중심의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사업을 기반으로, 소재ㆍ부품 신뢰성 평가의 핵심 장비인 내후성시험기 국산화에 도전하는 것이다.

26일 이노테크 관계자는 “내후성시험기 시제품을 연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초기 레퍼런스(공급사례)를 확보한 이후 2027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2028년에는 의미 있는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노테크는 인공 광원(제논 램프)을 활용해 태양광과 기후 환경을 모사하는 내후성시험기를 개발 중이다. 해당 장비는 플라스틱, 자동차 내외장재,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소재, 건축자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신뢰성 평가 장비로 꼽힌다.

내후성시험기는 소재ㆍ부품 개발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핵심 시험 장비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아틀라스(아메텍) 등 일부 기업이 표준 장비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공인 시험소를 중심으로 해외 장비 의존도가 높은 상황으로,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이노테크는 1차적으로 기존 글로벌 장비와 동일한 제논 램프 기반 제품을 개발해 호환성을 확보하고, 이후 발광다이오(LED) 광원을 적용한 차세대 장비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제논 램프의 짧은 수명과 발열 문제를 개선해 유지비 절감과 장비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노테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및 특수 시험장비 개발에 특화된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 기업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상현실(VR)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고객 맞춤형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글로벌 업체와의 거래 확대를 추진하며 매출 구조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실적도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연결 기준 매출은 2023년 518억원에서 2024년 611억원, 2025년 756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45억원에서 57억원, 86억원으로 확대됐다. 순이익 또한 6억원에서 54억원, 85억원으로 큰 폭 성장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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