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첫발 앞둔 고3⋯‘찾아가는 변호사’ 노동권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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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아르바이트와 사회진출 등을 앞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 교육이 확대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와 사회진출 등을 앞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 교육이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변호사가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변호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노동의 가치와 노동관계법을 교육하는 방식이다.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 등 일 경험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노동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와 협력해 일반고 50교에서 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1706명이 참여했다. 사례 중심 강의로 구성돼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교육 효과도 확인됐다.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 전반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91.91%였고, ‘노동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89.92%로 나타났다. ‘실제 아르바이트 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94.02%에 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참여 학교를 늘리고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추후 예산 분담 협력사업 형태로 추진함으로써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수능 이후 시기는 학생들이 사회와 노동을 처음 경험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건강한 노동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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