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상반기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공인회계사와 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자격 채용분야를 별도로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24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채용 규모는 △전문자격 7명 △상경계 30명 △비상경계 10명 △이공계 10명 △보훈 5명 등 총 62명이다. 신보는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문자격 분야 신설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공인회계사(KICPA) 또는 국내 변호사 자격 보유자다.
이번에 신설된 전문자격 채용단위에는 금융당국이 공공기관에 수습 공인회계사 채용 확대를 요청한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회계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 1200명 중 10월 말 기준 800명 이상이 실무 수습기관에 등록하지 못했다. 이에 당국은 지난해 산하 공공기관에 수습 공인회계사 채용 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야 지원자는 서류전형에서 5배수로 선발한 뒤 필기전형 없이 면접전형으로 넘어간다. 실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직무역량 중심 채용도 강화한다. 신보 최우수 인턴 수료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취업지원대상자 채용과 사회적 배려대상자 우대 가점,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 지속 운영한다.
입사지원은 이날부터 다음 달 7일 오후 4시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채용으로 혁신금융 인재를 확보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