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고령 CEO 中企 승계 지원…M&A 컨설팅 사업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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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승계 M&A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속경영과 성장 기반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업승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 중소기업의 60세 이상 최고경영자 비중은 2012년 14.1%에서 2024년 44.8%로 높아졌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M&A 준비와 진행 정도에 따라 기초컨설팅과 종합컨설팅으로 나눠 운영한다. 기초컨설팅은 M&A 교섭 대상이 정해지지 않은 단계의 매수·매도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 탐색과 소개자료 작성 등을 지원한다. 종합컨설팅은 교섭 대상이 있는 매수·매도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평가, 현장실사, 기술보호, 계약서 검토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기업승계 목적의 M&A라는 점을 고려해 매도 측 기업 최고경영자의 연령 조건과 친족 후계계획 부재 여부 등을 평가해 기초컨설팅 100개사, 종합컨설팅 4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고경영자 연령 기준은 55세 이상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M&A 중개·자문 전문성을 갖춘 기업승계 M&A 중개기관이 맡는다. 비용은 기초컨설팅 100만 원, 종합컨설팅 1000만 원이며 자부담 비율은 각각 30%다.

기술보증기금은 사업 수행을 위해 회계법인, 법무법인, 컨설팅사 등 14개사를 기업승계 M&A 중개기관으로 선정·등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보는 25일 사업 상세 내용을 공고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스마트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기술보증기금 M&A 지원센터에서 받는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M&A에 접근하고 기업승계 목적의 M&A 수요가 폭넓게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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