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AI 대전환' 선포⋯세계 최고 에너지 AI 플랫폼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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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혁신단 신설로 경영 전반 AI적용 가속화

▲AI 경영혁신을 선포하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전력산업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에너지 AI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

한전은 2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대전환 경영혁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은 AI와 에너지 기술의 결합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에너지 AI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공식화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이며, AI가 주도할 전력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상징적으로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전환 선포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와 심화하는 기후 변화라는 복잡한 난제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신설된 'AI혁신단'을 주축으로 전력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에 AI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감동, 현장 안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반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국가적인 'AI 3대 강국' 도약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데이터 △솔루션 △인프라 △거버넌스·협력체계 △역량·문화 등 5대 중점전략 중심의 로드맵도 발표됐다.

우선 핵심 자산인 전력 데이터에 의미와 맥락을 부여하는 '데이터 온톨로지'를 구축해 AI가 즉각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데이터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대규모 AI 연산을 무리 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나주와 대전의 데이터센터 두 곳을 AI 전용 데이터센터로 전면 전환하고,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원을 대폭 확충해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AI 도입 및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AI 위험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해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로 했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의 AI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도입을 넘어 본원 사업인 전력망 효율을 극대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할 혁신”이라며 “에너지와 AI의 융합을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축으로 삼아 전방위적 경영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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