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재능기부 형태로 직접 지도에 나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 광주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리틀 레인보우 야구단'이 21일 광산구 운남종합운동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야구단은 경제적·환경적 제약으로 생활체육 참여가 어려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게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이는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자 창단됐다.
특히 김종국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재능기부 형태로 직접 지도에 나서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창단식에는 이종범을 비롯해 KIA(전 신해태 타이거즈) 출신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깊다.
1기 야구단은 만 9세부터 15세까지 초·중학생 약 16명으로 구성됐다.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훈련은 광산구 내 어린이 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활용해 12주간 주 1회 진행된다.
기초체력훈련과 투구·타격·수비 등 기본기 중심 교육, 포지션별 훈련, 자체 경기 등으로 운영된다.
참가 회비는 월 1000원으로 책정돼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김종국 전 감독은 "이주 배경 청소년들은 야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를 접하고 싶어도 여건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야구를 즐기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도 "이주 배경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역 내 스포츠 사각지대 해소와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