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시작된 연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가 19일 종료됐다.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는 FS 연습 동안 원팀이 돼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에 따르면 올해 FS 연습은 최근 여러 분쟁에서 도출된 전훈을 연습시나리오에 반영해 실전성을 높이고, 연합 작전수행태세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측은 "FS 연습 기간 한미동맹은 복합적인 안보 위협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집중적으로 숙달했다"며 "연합사 지휘 아래 지휘관과 참모들은 다양한 영역의 능력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육·해·공·우주·사이버 등 모든 영역에서 연합작전 수행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실장은 “이번 FS 연습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우리 군의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연특사(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 완전임무수행능력(FMC) 평가를 내실 있게 시행함으로써 결과 검증 후 연내 상설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주요 과제로 미래연합사 창설 및 예하 6개 구성군사령부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검증은 △ 최초작전운용능력(IOC) △ 완전운용능력(FOC) △ 완전임무수행능력(FMC) 3단계로 구성된다.
올해 미래연합사 FOC 검증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단계인 FMC 평가를 거쳐 전작권 전환 시점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6개 구성군사에 대한 평가 및 검증은 미래연합사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연합지상군구성군사령부, 연합공군구성군사령부,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연합해병대구성군사령부 등 4개는 FMC 검증까지 마치고 상설화됐다.
이번 FS 연습 기간 대규모 야외기동훈련(FTX)인 '워리어 실드'도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됐다.
합참과 연합사는 "지휘소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을 연계하며,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투기량을 집중 숙달했다"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계획된 22건 중 17건은 완료했고 1건은 내일, 4건은 다음 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FTX는 작년 3월(51건)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한미는 이번 연습에서 '미국판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주한미군 최신 방공체계인 간접화력방어체계(IFPC)의 운용 장면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IFPC는 드론과 저고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미군 해외 주둔 기지 중 처음으로 한반도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