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오리온, K-스낵 저력으로 중국·베트남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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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월 실적. (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인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이 2월 4개국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상승한 2544억원, 영업이익은 12% 상승한 365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간식점 매출 호조, 베트남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매출 성장세 강화 등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상승한 16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춘절의 시점 차이라는 영향을 제거하더라도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누계 기준 중국과 베트남 매출은 각각 현지 통화 기준으로 각각 7%와 13% 성장하면서 기대 이상의 매출 흐름을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올해 오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3%와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리온이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위안화와 루블화가 원화 대비 강세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간식점 채널 비중이 30%를 넘어가면서 매출 성장세가 전보다 강해지고 있다. 베트남 시장도 소비 경기가 살아나면서 3년 만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이 기대된다. 러시아 시장은 파이 외에도 비스킷, 젤리 등으로 카테고리가 다각화되면서 매출 성장 동력이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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