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스파마, 매출 2년 연속 30%대 성장…“제약·바이오 체질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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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별도 기준 매출도 6배 이상 늘어 제약·바이오 사업 전환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01억원으로 2024년 1276억원 대비 33% 증가했다. 2023년 매출 921억원과 비교하면 2년 연속 30%대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별도 기준 실적도 개선됐다. 킵스파마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326억원으로 전년 50억원 대비 552%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 자회사 한국글로벌제약과의 합병을 완료하면서 제약·바이오 사업 실적이 본격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실적 개선과 함께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자회사 알곡바이오로부터 도입한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이데트렉세드’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가 개발 중인 경구용 펩타이드 약물 전달 플랫폼 ‘오랄로이드’는 제형 최적화와 해외 임상시험 준비가 진행 중이다.

신사업 투자와 유통망 확대에도 나선다. 이달 초 연 매출 300억원 규모의 항암제 전문 유통사 ‘엘피스팜’을 인수했으며, 연내 추가 의약품 유통사 지분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약품 생산과 유통, 신약 개발을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합병 이후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이 빠르게 안착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가속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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