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회원국 '전략 비축유' 방출 착수⋯16일 아시아 회원국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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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회원국 16일부터 차례로 방출 개시
미주 회원국 3월 말부터 전략 비축유 풀어

(자료=IEA / 이미지=ChatGPT)

국제에너지기구(IEA) 아시아·오세아니아 회원국이 1억 배럴에 해당하는 전략 비축유 방출을 시작했다. IEA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4~2025년 글로벌 석유 수요는 하루 1억 배럴이다.

IEA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전략 비축유가 즉각 방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IEA는 보도자료를 통해 “회원국들로부터 비축유 방출 이행 계획을 받았다”면서 “아시아ㆍ오세아니아 회원국의 비축유는 즉각적으로 방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주와 유럽 회원국은 3월 말부터 방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회원국 방출량은 1억 배럴 수준이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날 엑스(Xㆍ옛 트위터)에서 “회원국들이 우리의 사상 최대 비축유 방출에 대한 기여를 확인했다”며 “3월 16일부터 전례 없는 석유 추가 물량이 시장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략 비축유는 중동 쇼크로 인한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방출이 결정됐다. IEA 회원국은 11일 회원국의 비축유 공동 방출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 구매자들이 중동 석유에 가장 크게 의존하므로 이 지역에서 방출 속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IEA는 "이번 중동 전쟁은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가장 막대한 공급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번 비상 공동 대응이 큰 완충 역할을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정기 운송의 재개"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별로 아시아ㆍ오세아니아에서는 정부 비축유 6680만 배럴과 산업 의무 물량 4180만 배럴 등 총 1억860만 배럴이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뒤이어 미주 회원국이 정부 비축유 1억7220만 배럴, 기타 2360만 배럴 등을 방출한다. 유럽에선 정부 물량 3270만 배럴과 산업 물량 7480만 배럴이 뒤이어 방출될 예정이다. IEA 회원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규모는 총 4억1190만 배럴로 알려졌다. 방출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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