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대통령 타운홀 미팅과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원 투자를 계기로 도내 산업의 대전환에 나선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도청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타운홀 미팅에서 논의된 각 부처의 과제와 정부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해 (전북의 발전을 견인할) 4개 분야 57개 프로젝트를 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로 △사회간접자본(SOC) △새만금 기반조성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농생명산업 등 4개로 57조7000억원 규모다.
체적으로 SOC는 새만금국제공항 적기 개항·전북권 광역철도 건설 등 15개 사업이다.
또 새만금 기반조성은 새만금 수상태양광·새만금 수문 증설 및 조력발전 등 9개 사업, AI·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보급·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등 11개 사업이다.
여기에다 농생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22개 사업이다.
특히 현대차 투자와 관련해 새만금에 'AI 수소시티'를 조성해 새만금을 기업들이 가장 투자하고 싶은 산업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새만금 지역에 9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인공지능(AI)·로봇·에너지를 아우르는 혁신성장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지난달 27일 발표한 바 있다.
김 도지사는 "전북도는 정부와 기업의 약속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저의 책임 아래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부지사는 타운홀 미팅 후속조치 TF를, 경제부지사는 현대차 투자지원 전담팀을 이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차 투자를 뒷받침할 41개 특례가 담긴 전북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도지사는 기자회견 말미에 "오랫동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완전한 재가동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달 안으로 완전한 재가동을 위한 방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