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16강 대진표…1차전 경기 결과


덴마크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프리미어리그(PL) 노팅엄 포리스트를 상대로 값진 원정 승리를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미트윌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026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노팅엄 포리스트를 1-0으로 꺾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조규성이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조규성은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다. 이후 경기 흐름을 바꿨고 후반 35분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우스망 디아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하며 헤딩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은 조규성의 2026년 공식전 첫 득점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헹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이후 약 석 달 만에 다시 유럽 무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조규성의 득점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3골, 덴마크컵 2골, 유로파리그 2골 등 총 7골로 늘어났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는 한국 수비수 이한범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승리로 미트윌란은 8강 진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20일 덴마크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게 된다. 미트윌란은 이미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19(6승 1무 1패)로 전체 36개 팀 가운데 3위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16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여러 빅매치 결과가 나왔다. 포르투는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으며 원정 승리를 챙겼고, 아스톤 빌라는 릴을 1-0으로 제압했다.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는 브라가를 2-0으로 잡았고, 벨기에 헹크는 프라이부르크를 1-0으로 이겼다.
셀타 비고와 리옹은 1-1로 비겼고, 이탈리아 클럽 간 맞대결이었던 볼로냐와 AS로마 역시 1-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레알 베티스를 1-0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16강 2차전은 20일 각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각 경기 승자가 8강에 진출해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경쟁을 이어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