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식 참석⋯이동시간 1시간→20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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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오후 인천에서 열린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계양과 강화도를 연결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식에 참석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 현안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열린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배준영 의원, 박상혁 의원, 김주영 의원, 모경종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 장관은 기념사에서 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 한 알’을 인용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노력과 주민들의 기다림에 감사를 전했다. 김 장관은 “오늘 착공식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애써 주셨고 긴 시간 기다려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추 한 알이 저절로 붉어지는 것이 아니듯 이 사업 역시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강화와 서울을 오가는 길은 늘 막히고 불편했는데 오늘 현장에 와 보니 평일인데도 차량 정체가 심한 것을 직접 느꼈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이 또 기다려야 하는 점에 대해 송구하지만 안전하고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약 30km 구간의 이 도로가 완성되면 계양에서 강화까지 한 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것”이라며 “연간 약 1500억원의 경제 효과와 함께 지역 관광과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공사 과정에서 안전 관리와 주민 소통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그는 발주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7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세심하게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국민 중심의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약 3조3000억원을 투입해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강화군 선원면까지 29.9km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 연계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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