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16강, 첫날 경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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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관심, 뮌헨 대승·아틀레티코 압승…바르사·갈라타사라이도 웃었다

▲챔스(챔피언스리그) 16강, 첫날 경기 결과는? (출처=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캡처)

유럽 클럽 축구 최고의 무대인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토너먼트가 막을 올린 가운데 첫날부터 대승과 이변이 뒤섞인 결과가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고, 갈라타사라이는 리버풀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뉴캐슬과 바르셀로나는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2차전 승부로 이어지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11일(한국시간) 유럽 각지에서 열렸다. 결선 토너먼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두 경기 합산 점수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이 가려진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탈란타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뮌헨의 니콜라스 잭슨이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뮌헨은 이탈리아 아탈란타 원정에서 무려 6-1 대승을 거두며 사실상 8강행에 성큼 다가섰다. 원정에서 다섯 골 차 승리를 거둔 만큼 2차전에서 큰 변수가 없는 한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아틀레티코는 토트넘(잉글랜드)을 상대로 5-2 승리를 거두며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세 골 차 리드를 확보한 아틀레티코는 2차전 원정에서도 비교적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1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히샬리송이 헤딩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반면 접전도 이어졌다. 잉글랜드 뉴캐슬과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2차전에서 모든 것이 결정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홈 2차전을 치르는 만큼 약간의 유리한 위치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가장 큰 이변은 터키 갈라타사라이가 만들었다. 갈라타사라이는 강호 리버풀(잉글랜드)을 1-0으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한 골 차 승리지만 리버풀을 상대로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리버풀이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있어 아직 승부의 향방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첫날 경기 결과를 보면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특히 뮌헨은 사실상 8강 진출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만약 현재 흐름이 유지된다면 다음 라운드에서는 흥미로운 대진도 예상된다. 뮌헨이 그대로 올라갈 경우 같은 독일 클럽인 레버쿠젠 또는 아스널 승자와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토트넘을 넘는다면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승자와 격돌할 가능성이 있어 ‘스페인 더비’ 혹은 빅매치가 성사될 수도 있다.

또 바르셀로나가 뉴캐슬을 넘는다면 보되/글림트와 스포르팅CP 승자와 만날 가능성이 있으며, 갈라타사라이가 리버풀을 제치고 올라갈 경우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 승자와 맞붙는 대진표 시나리오도 예상된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이제 막 첫발을 뗐다. 아직 2차전이 남아 있는 만큼 뒤집기와 이변 가능성도 충분하다. 유럽 축구 최강을 가리는 경쟁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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