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尹 정부, 노동개혁 의견 수렴 부족 반성…올바른 개혁 함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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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지난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추진 과정에서 노동자 여러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는 우리 당의 반성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올해 초 우리당 변화를 약속드리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첫 번째로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은 노동자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의 새 길을 열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당내 노동 조직 정비를 거론하며 “한국노총 출신의 김이상 위원님을 당 노동위원장으로 모셨고, 한국노총 서울지부 상임부의장을 맡은 김해강 부의장을 당대표 노동특보로 모셨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노동 현안과 정책을 담당할 ‘노동국’도 신설했다”며 “노동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세심하게 듣고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의 새 길을 열겠다는 의지”라고 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 국민의힘은 한국노총을 포함한 노동자 여러분과 함께 올바른 노동개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9일 의원총회 이후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는 당 차원에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공식화한 것이지만, 장 대표는 수석대변인을 통해 “총의를 존중한다”는 견해만을 내놨을 뿐 ‘절윤’에 대한 별도의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행사 후 장 대표는 ‘어제 결의문 채택 후 입장을 안 밝혔는데, 절윤 관련 입장은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결의문 채택 이후에 제가 수석대변인을 통해서 제 입장을 다 말했다”고 답했다.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만나자고 요구한다', '강성 유튜버들은 탈당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등의 질문에는 답변 없이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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