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현대차·기아, ‘모베드 얼라이언스’ 출범 “로봇 솔루션 생태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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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2026 전시장 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모베드를 직접 체험 조작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기아가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를 중심으로 로보틱스 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부품사와 로봇 솔루션 기업, 유관 기관과 함께 ‘모베드 얼라이언스(MobED Alliance)’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 것이다.

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서 모베드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모베드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모베드 얼라이언스는 로봇 플랫폼 개발 기업과 부품사, 솔루션 기업, 산업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모베드 플랫폼 개발과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국내 부품사들은 센서와 전장, 배터리 등 주요 부품 생산을 담당한다. 로봇 솔루션 기업들은 산업 현장에 맞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은 실증 환경 조성과 산업 확산을 지원한다.

모베드는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신개념 소형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다. 4개의 독립 구동 ‘DnL(Drive-and-Lift)’ 메커니즘 기반 편심 구조를 적용해 지형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산업 환경에 맞춰 상단에 ‘탑 모듈(Top Module)’을 결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춰 물류 배송과 순찰, 연구,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플랫폼 확장성을 바탕으로 단순 로봇 판매를 넘어 고객 환경에 맞는 완성형 로보틱스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로봇 솔루션 기업들은 물류 배송과 순찰용 드론 스테이션, 광고 사이니지 등 산업 맞춤형 탑 모듈 10종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모베드 양산형 모델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전시장에는 약 180㎡ 규모의 체험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모베드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공간에는 배수로와 경사로, 굴곡 지형 등 실제 야외 환경을 모사한 구조물이 설치돼 기존 이동 로봇이 어려움을 겪는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기동성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수동 주행과 자율주행, 방송 활용 등 세 가지 체험존을 통해 모베드의 험로 주행 성능과 수평 유지 능력, 자율주행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구매 상담과 협업 문의도 진행된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모베드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한층 진화한 로봇 솔루션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핵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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