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전 패배 후 인사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에 6-8로 패했다.
7일 일본 도쿄돔에서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한국와 일본의 2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 리드를 잡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3-2로 앞서던 3회말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한국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4회초 김혜성이 동점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반격에 나섰다. 역대급 라인업이라는 일본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7회에서 3실점을 하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결국 한국은 일본에 6-8로 패했으며 한일전 11연패(1무 포함) 사슬을 끊어내는 것에 실패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후 일본의 오타니는 “훌륭한 경기였다. 어느 팀이 이겨도 이상할 게 없는 좋은 경기였다”라며 “한국 타자들이 정말 꼼꼼한 배팅을 하는 것 같다. 막강한 상대였고 대접전을 펼친 좋은 경기였다”라고 엄지를 들었다.
한편 일본은 이번 대회에 9명의 메이저리거를 합류시키며 우승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막강한 라인업을 통해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에 한발 앞섰다.
반면 한국은 1승 1패로 앞으로 남은 대만과 호주를 모두 잡아야지만 8강 진출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