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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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년 동안 코스피가 하루 8% 이상 하락했던 5번의 사례에서, 반등 초기 5거래일 동안 성장주의 평균 수익률은 13.3%로 가치주(11.1%)를 앞질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노트북LM)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코스피가 하루 만에 12% 넘게 폭락하는 등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졌다. 과거 급락기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시스템 위기로 전이되지 않는다면 실적 기반의 성장주와 고 베타(시장 민감주) 종목을 저가 매수할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4일 80.3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하루 8% 이상 하락한 것은 한국 증시 역사상 7번째로, 앞선 6번의 사례가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에 집중돼있다. 이를 고려하면 현재 시장이 느끼는 변동성 확대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이 과거 5회 하락 시기의 반등 흐름을 분석한 결과 종목별 수익률 복원 속도는, 규모보다는 ‘스타일’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사이의 반등 속도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반등이 뚜렷하게 빨랐다. 특히 낙폭이 크고 '베타(지수 대비 민감도)'가 높은 기업들의 반등 강도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20년 동안 코스피가 하루 8% 이상 하락했던 5번의 사례에서, 반등 초기 5거래일 동안 성장주의 평균 수익률은 13.3%로 가치주(11.1%)를 앞질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 베타 종목(상위 20%)은 2008년 금융위기 직후 30.0%, 2020년 팬데믹 직후 2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역시 올해 실적 성장세가 뚜렷한데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고베타 성장주’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 영업이익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3월 초까지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종목군을 지목했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대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2026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6.3%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시장 폭락 여파로 3월 초에만 20.5% 하락했다. 이외에도 영업이익 성장률 148.7%가 기대되는 SK스퀘어(Beta 1.76), LG디스플레이(Beta 1.07), 두산에너빌리티(Beta 1.30) 등도 펀더멘털 대비 낙폭이 과대한 고 베타 종목으로 분류됐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사태가 체계적 위험으로 번지지 않는다면, 지수 하락은 이미 평균적은 조정 상태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다"며 "전략적으로 성장성이 높으면서도 시장 민감도가 큰 고 베타 기업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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