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보너스 지급 위한 성과보상제 도입 준비

단순 현금지원을 넘어 청년의 성장 사다리로 진화한 서울시 청년수당이 올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5일 서울시는 이달 6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2026년 서울 청년수당’ 참여자 2만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수당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수당이 지급된다.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 만 19~34세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제대군인은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만 37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단순 현금지원 차원을 넘어 사업 참여 청년이 실질적인 취·창업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화한다.
서울시는 먼저 기존 연 1만 명에게 지원하던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올해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와 연계한 ‘1:1 취업 컨설팅’을 신규로 추가하면서 총 1만2000명 넘는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선호도가 검증된 ‘청년수당 선배 멘토링’ 규모를 6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확대하고 기존 6개월 과정에서 벗어나 청년 개개인의 준비 상황에 맞춘 유연한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지난해 298회 진행돼 자기이해, 진로탐색, 직무 구체화, 구직·취업으로 세분화된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강점 발견 특강 및 취업 트렌드 소개, 현직자 멘토링, AI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등 실무 역량 강화 과정과 기업 탐방, 직무 체험, 일자리 매칭 등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간다.
또한 내년부터 청년수당 수급 후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에게 성공 보너스 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성과 보상제’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도 시작한다. 올해 제도 설계를 거쳐 내년 시범 운영 후 2028년부터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수당은 이제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년의 꿈을 이어주는 성장 사다리로 진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1:1 취업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청년이 더 빠르게 자립하고 사회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