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 엘리엇 투자 소식에 9%대 강세

금속 채굴주는 줄줄이 하락했다. 하이크로프트마이닝은 전 거래일 대비 12.97% 하락한 48.51달러(약 7만원)에 마감했고 헤클라마이닝은 11.9% 내린 2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어마이닝은 10.47% 하락한 24.12달러, 갈리아노골드는 9.59% 내린 4.43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주식은 금값이 하락하자 동반 부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현물가격은 장중 5% 넘게 하락했다.
밥 하버콘 RJO선물거래소 수석 투자전략가는 “금값 하락은 유동성 확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강달러와 채권 금리 상승이 이러한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CNBC방송은 금과 은에 한국 증시까지 하나로 묶어 크게 하락한 자산군으로 짚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증시와 연관된 아이셰어즈MSCI사우스코리아ETF는 10% 넘게 급락했다. 장중 낙폭은 14%에 달했다.
CNBC는 “금과 은, 한국 증시는 올해 큰 모멘텀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미국 빅테크에 대한 익스포저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다른 자산군을 찾아 나섰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오래 갈 수 있다는 우려에 이들 거래는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소매업체 베스트바이는 7.08% 상승한 65.95달러에 마감했다.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주가는 올랐다.
베스트바이는 4분기 매출이 13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38억7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대신 주당순이익(EPS)은 2.61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인 2.46달러를 웃돌았다.
코리 배리 베스트바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연말연시 소비자 가전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적어도 업계 시장 점유율에는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핀터레스트는 9.27% 상승한 19.10달러에 마감했다. 엘리엇매니지먼트가 10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핀터레스트는 이번 투자를 이사회에서 승인된 3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활용하기로 했다.
빌 레디 핀터레스트 CEO는 보도자료에서 “엘리엇의 투자는 우리가 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미래의 상당한 기회에 대한 강력한 신뢰의 표현”이라고 자평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0.37%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1.27% 내렸다. 테슬라도 2.7% 하락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5% 상승했고 아마존은 0.16%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