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퇴근길 26개 지하철역서 노동상담⋯임금·직장 내 괴롭힘 문제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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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대 무료 1:1 상담⋯매월 넷째 주 수요일 15개 역 집중 상담

▲수유역 노동상담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노동 문제를 상담받을 수 있도록 주요 지하철역 26곳에 '찾아가는 노동상담'을 운영한다.

4일 서울시는 퇴근 시간대 역사 내 상담 부스에서 공인노무사가 무료로 1대1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종각역, 사당역 등 26개 역사에서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된다. 특히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는 창동역, 구로디지털단지역, 합정역 등 총 15개 역사에서 '집중 상담일'을 운영할 계획이다.

집중 상담일 운영 시간은 역사마다 다르다. 창동역은 오후 4시 30분~7시 30분, 석계역과 영등포시장역은 오후 5시~7시, 화곡역은 오후5시~7시 30분, 구로디지털단지역·사당역·숙대입구역·신림역·연신내역·종각역·홍제역은 오후 5시~8시에 운영된다. 또한 독산역·면목역·수유역은 오후 5시 30분~7시 30분, 합정역은 오후 5시 30분~8시 30분이다.

찾아가는 노동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와 16개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각 지하철 역사마다 연간 상담 일정이 다르게 운영되며 시민들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역사별 연간 일정도 사전에 공개할 계획이다.

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 및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위촉한 공인노무사가 지하철 역사 내 상담 부스에서 1대1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연차휴가 사용, 주휴수당,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프리랜서 미수금 등 다양한 노동권 문제 전반을 포함한다. 상담 후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이나 법원을 상대로 한 진정, 청구 등의 법률 지원 서비스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찾아가는 노동 상담 운영을 통해 노동자가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상담 이후 권리구제까지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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