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개장 1주년⋯“대체거래소 시장 안착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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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개장 1주년을 맞이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4일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주식시장 성장에 힘입어, 지난 1년간 연간 거래량 473억 주, 거래대금 2338조원을 달성하며 국내 주식시장 거래량의 12%, 거래대금의 29%를 담당하는 성공적인 시장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는 △프리·애프터마켓을 통한 추가적인 거래기회 제공 △주식투자자 거래비용 절감(개장 이후 1년간 총 298억5000만원) △주식시장 경쟁체제 도입에 따른 투자자 선택권 확대 △한국 주식시장의 유동성 확대 등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3월 4일 문을 연 넥스트레이드는 3개월 만에 월 거래대금 100조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 1월 거래대금은 427조원, 2월은 390조원으로 한국거래소 월 거래대금의 절반에 육박했다.

프리‧애프터마켓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출범 초기 약 1조1000억원에서 최근 8조9000억원으로 약 8배 이상 성장했다. NXT 총 일평균 거래대금의 38.9%를 차지하고 있으며, NXT와 한국거래소(KRX)를 합친 전체 시장의 12.9%에 달하는 수준으로 커지는 모양새다.

2월 기준 NXT 시장 참여 계좌는 일평균 242만 개다. 이 중 프리·애프터마켓 참여 계좌는 각각 84만 개(35%), 66만 개(28%)로 집계됐다. 이 시간대 투자 수요를 성공적으로 흡수해 출퇴근 시간대 주식거래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NXT 시장에 참여 중인 국내 증권회사는 총 32사로, KRX 시장에 참여하는 국내 증권회사(36사)의 89%에 해당한다. 개장 직전 19개사에서 크게 늘었다.

아울러, 넥스트레이드 출범 초기 개인투자자에 편중됐던 투자자 구성도 점차 다변화되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84.5%로 감소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13% 수준을 유지하는 등 보다 다변화된 시장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투자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자본시장으로의 글로벌(In-bound) 투자 확대와 한국 자본시장의 정상화 과정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넥스트레이드는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ETF·조각투자·STO 등을 포함한 글로벌 ATS 수준의 거래대상 확대 △ATS 관련 규제 합리화에 대한 의견 개진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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