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세ㆍ전망ㆍ가격ㆍETF 등 관심 집중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작전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은 오히려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시황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9422.4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80%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044.45달러로 6.22% 올랐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강세다. 바이낸스코인(BNB)은 635.51달러로 3.68%, 리플(XRP)은 1.40달러로 3.02% 상승했다. 솔라나는 87.56달러로 5.61% 뛰었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USDC는 1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변동이 없었다.
이번 상승은 중동 정세 악화 이후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전쟁이 장기화하기보다는 조기 국면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이 인근 산유국까지 공격하면서 오히려 걸프 국가들의 대이란 강경 기류가 형성되고 조기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뉴욕증시도 대규모 군사 충돌 이후 첫 거래일에 혼조 마감했지만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승 전환했고,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가 지수를 방어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지정학적 충격을 단기 변수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다만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천연가스 가격도 40% 안팎 급등,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경우 위험자산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 국채 수익률 역시 상승(채권 가격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했다. 금 가격은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가 일부 반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