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미래 이끌 504명 모였다…한국농수산대 26학번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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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푸드테크 등 전공 신입생 맞아…3년 현장·이론 병행 교육
교육비·기숙사비 전액 국비…1997년 개교 이후 8300여명 배출

▲이주명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이 27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린 '2026학년도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신입생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국내 유일의 국립 농수산업 특성화대학인 한국농수산대학교에 2026학년도 새내기 504명이 입학했다. 교육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는 가운데, 이들은 3년간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1997년 개교 이후 830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한 한농대가 또 한 번 정예 농어업 리더 양성에 나섰다.

한농대는 27일 교내 대강당에서 신입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입학식을 열었으며, 신입생 대표 선서와 총장 입학식사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신입생 대표로 선서에 나선 농수산푸드테크전공 박영성 학생은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는 자세로 과학영농과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천에 앞장서고, 학칙을 준수하며 동료 학생을 존중하는 미래 농어업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명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대한민국 농어업의 정예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지식과 현장 실무를 성실히 익히고, 항상 배우고 탐구하는 자세로 학업에 임해 달라”며 “학칙을 준수하고 서로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입생들은 입학에 앞서 지난 24일 기숙사에 입교해 25~26일 이틀간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학사 안내 △전공별 교육과정 소개 △캠퍼스 투어 △안전·폭력 예방 교육 △동문회·학생회 소개 등이 진행됐다. 다만 최근 가축 질병 확산 상황을 고려해 축산학부 신입생은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농대는 교육비와 기숙사비를 국가가 전액 부담한다. 교육과정은 1학년 교내 기초이론, 2학년 국내외 선도 농수산 현장 실습, 3학년 교내 이론과 창업교육으로 구성된다. 1997년 개교 이후 올해 2월 27회 졸업생까지 8300여명의 농수산 인재를 배출했다.

이 총장은 “신입생들은 앞으로 3년간 전문지식과 현장교육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교직원 모두가 전문 농어업경영인으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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