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투자증권은 27일 실리콘투에 대해 견조한 성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실리콘투의 전 거래일 종가는 4만2200원이다.
실리콘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093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60%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직전 분기 대비 브랜드 12개, 취급품목(SKU) 3000개 확대돼 매출액이 늘었다"며 "지난해 4분기 코스알엑스(COSRX)는 유럽 중심으로 순위 회복해 직전 분기 대비 두 계단 오른 7위에 등극했고, 메디큐브는 분기 첫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실리콘투가 매출액 1조4000억원, 영업이익 25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년 대비 각각 29%, 2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유럽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오른 5210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말 유럽 진출 브랜드 40개에서 올해 말 80여개 진출을 전망한다"며 "SKU 확장 및 브랜드 확대를 통해 매출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올 초 경쟁 심화 및 핵심 고객사 이탈 리스크가 부각되며 기업가치가 1개월간 20% 하락했다"며 "다만, 메디큐브가 1위로 등극하며 실리콘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판 비중을 높였던 코스알엑스가 다시 유럽 판권을 부여함에 따라 7위로 등극했고, 닥터엘시아가 3위에 등극함에 따라 실리콘투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K-뷰티 밴더사 중 가장 많은 브랜드와 SKU 보유한 실리콘투의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한다"며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적용시 적정 주가는 6만5000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