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26일 펨트론에 대해 적층 메모리(HBM, HBF, 소켐) 모두 대응 가능한 유일한 장비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펨트론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4300원이다.
펨트론은 3D SPI·AOI 중심 표면실장기술(SMT) 검사장비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영위하는 머신 비전업체다.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 비중은 SMT 75%, 반도체 25%다.
김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2026년 실적 레벨업의 핵심은 고단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장비 매출 확대에 있다"며 "해당 장비는 기존 제품 대비 수배에서 십수배 높은 단가를 형성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HBM4 적층 고도화와 검사 전수화 흐름이 진행될 경우 공정 단계수와 검사 단계수가 동시에 증가하는데, 장비 수요는 구조적으로 기하급수적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SMT 사업은 안정적 현금 창출원으로, 실적의 하방을 지지한다"며 "동시에 웨이퍼, 패키징, 메모리모듈, X-ray 등 반도체 검사장비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고객사 내 도입장비 종류와 공정별 검사항목이 함께 확장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펨트론이 올해 매출액 1539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년 대비 각각 96%, 534%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고단가 HBM 검사장비 매출 확대와 함께 SMT 및 OSAT 설비 투자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레버리지에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배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