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인천광역시와 손잡고 외국인 주민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특화 공간을 조성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25일 인천 남동구 남동산단금융센터지점 2층에 ‘인천 하나 글로벌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하나은행과 인천광역시가 민관 협력 방식으로 조성한 외국인 주민 대상 특화 거점이다.
하나은행은 컬처뱅크에서 △금융사기 예방교육 △디지털 금융 실습 △기초 금융교육 등 외국인 주민의 금융 이해도와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영업점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광역시가 운영하는 ‘외국인종합지원센터’도 함께 입점한다. 생활 정보 안내와 정착 상담,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매주 일요일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을 위한 무료 진료 서비스도 실시한다. 금융과 생활·교육·문화·의료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미숙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하병필 인천광역시 부시장을 비롯해 인천 지역 외국인 관련 기관·단체 20여 곳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김미숙 부행장은 “하나 글로벌 컬처뱅크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상생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인천광역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을 넘어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포용적 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