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는 파트너 금융사의 웹페이지를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바로 연결해주는 ‘웹뷰인토스(WebView in Toss)’를 통해 금융사 전환율이 평균 48%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최대 347%까지 개선된 사례도 나왔다.
웹뷰인토스는 금융사 앱을 별도로 설치하거나 외부 브라우저로 이동하지 않고, 토스 앱 안에서 한도 조회부터 신청까지 한 번에 이어지도록 연결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앱을 벗어나지 않고 금융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금융사는 신청 완료율을 높일 수 있다.
토스가 2023년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웹뷰인토스를 적용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웹뷰를 적용한 고객과 기존 방식 이용 고객의 전환율을 동일 기간 비교했을 때 평균 48% 높은 성과가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대출 상품 기준으로 진행됐다.
업권 전반에서도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1금융권과 2금융권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전환율이 상승했다. 특히 웹뷰 도입 전후를 기준으로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최대 4배 이상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카드사와 은행권에서도 의미 있는 상승 폭이 확인됐다.
현재 토스 대출 서비스에서 웹뷰인토스를 운영 중인 금융사는 30곳이다. 금융사별 인증 체계와 보안 기준, 내부 시스템 환경이 서로 다른 만큼 개별 설계가 필요한 구조다. 단순 링크 연결이 아니라 각 사의 기존 대출 프로세스를 분석해 토스 환경에 맞춰 재구성하는 맞춤형 구축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토스는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출시 이후 안정화와 추가 개선까지 전 과정을 별도 비용 없이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금융사마다 상이했던 신청 절차를 반복하지 않고, 토스 앱 내 동일한 흐름으로 대출 신청을 이어갈 수 있다. 외부 앱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던 중단이나 재접속 부담이 줄어들면서 신청 완료율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토스 관계자는 “웹뷰인토스는 고객의 신청 이탈을 줄여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에는 실질적인 성과 개선을 가져오는 구조”라며 “앞으로도 금융사와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편리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