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백악관 당국자가 글로벌 관세를 현행 10%에서 15%로 인상하는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15% 인상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인상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에 근거한 상호관세와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무효화하자 이를 대체할 글로벌 관세 도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동부시간 24일 0시 1분부터 예외 품목을 제외한 전 세계 대미 수출품에 10%의 관세가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SNS를 통해 세율을 15%로 올리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10%가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포고령 등 절차를 거쳐 15%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무기명 표결 결과, 재적 의원 296명 중 263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164명, 반대 87명, 기권 3명, 무효 9명으로 통과 요건인 출석의원 과반 찬성을 충족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강 의원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 청탁 명목으로 1억 원을 받았다고 판단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에 나선 강 의원은 강 의원은 금품 전달 사실을 인지한 즉시 반환을 지시했고, 이후 이어진 제공 시도를 포함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3억 2200만 원을 돌려주었다고 반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미숙한 처신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이며,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고 영장실질심사 등 향후 사법 절차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강 의원의 최종 구속 여부는 향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메타가 엔비디아에 이어 AMD와도 대규모 인공지능(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메타는 AMD의 인스팅트 GPU를 최대 6GW 규모로 5년간 공급받기로 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계약 규모가 1000억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첫 1GW 물량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AMD의 MI450 시리즈 GPU와 에픽(EPYC) CPU, 헬리오스 서버 랙 등이 포함됐습니다. AMD는 메타의 실제 구매 물량과 주가 등에 따라 자사 주식 약 10%에 해당하는 최대 1억6000만 주를 저가에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단계적으로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메타는 앞서 엔비디아와도 수백억 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고, 구글과도 AI 칩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초지능 구축을 위한 컴퓨팅 자원 다각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MD 주가는 계약 발표 후 약 10% 상승했습니다.

이강인이 대한축구협회 ‘2025 KFA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기자단과 협회 전문가 투표를 합산한 결과 31.4점을 받아 전년도 수상자인 손흥민을 2.2점 차로 제쳤습니다. 이강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한국인으로는 2008년 박지성 이후 17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올랐습니다. 리그앙과 프랑스컵까지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국제선수’에도 선정됐습니다. 올해의 지도자 남자 부문은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이 수상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장슬기가 올해의 선수, 강선미 화천KSPO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로 각각 선정됐으며, 영플레이어상은 강상윤과 김민지가 차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