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담합 의혹 업체, 잇달아 가격 인하

▲사조씨피케이 로고. (사진제공=사조씨피케이)
사조씨피케이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동참의 일환으로 전분 및 당류(전분당)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조씨피케이는 이번 조치를 통해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전분, 물엿, 과당 등 전분당 주요 품목의 가격을 3%에서 최대 5% 내린다.
이번 가격 인하는 특정 유통 채널에 국한되지 않으며 △실수요처 △대리점 △기업 간 거래(B2B) △소비자 거래(B2C) 등 국내 전 유통 경로에 적용된다.
사조씨피케이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시장 변화를 고려해 제조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분당 제품은 과자, 음료, 소스 등 가공식품의 필수 원료인 만큼 이번 인하 조치가 식품 산업 전반의 물가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점이다.
사조씨피케이 이창주 대표는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자 혜택 확대를 위해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부응하고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식품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조씨피케이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전분당 담합과 관련해 조사 중인 기업 중 하나다. 공정위는 사조씨피케이 외에 대상, 삼양사, CJ제일제당을 조사하고 있으며 대상도 13일 ‘청정원’ 올리고당류 3종과 물엿 등 소비자용 제품 가격을 일괄 5% 인하한 바 있다. 대상은 B2B 제품 가격도 평균 3∼5% 낮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