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룰라 브라질 대통령 방한에 "나의 동지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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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한·브라질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향해 "빨리 만나고 싶다. 나의 영원한 동지 룰라 대통령님, 환영한다"고 했다.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05년 이후 21년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X(엑스·옛 트위터)에 "존경하는 룰라 대통령님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을 온 국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해당 글은 브라질어(포르투갈어)로도 게시됐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에 대해 "소년노동자 출신으로, 민주주의가 사회 경제 발전에 가장 유용한 도구임을 온 몸으로 증명했다"며 "민주주의 파괴와 함께 형극의 길을 잠시 걸었으나 위대한 브라질 국민들과 함께 강건하게 부활해 이제는 브라질을 부활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룰라 대통령님의 그 올바름과 치열함, 불굴의 도전과 용기로 브라질이 크게 융성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길이 남을 룰라 대통령님의 삶과 투쟁, 성취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기념촬영, 소인수·확대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후 국빈 만찬과 정상 간 친교 일정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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