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두바이서 2223만 달러 계약⋯“중동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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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X 두바이 2026’에 공동관 운영⋯지원기업 확대 현지성과로

▲‘WHX 두바이 2026’에 마련된 케이메디허브 공동관 참여 기업이 부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이달 9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WHX 두바이 2026’에서 총 2223만 달러(약 321억원) 규모 수출계약 추진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케이메디허브는 9개 국내 유망 의료기기 기업과 공동관을 조성, 전시기간 상담실적 3701만달러(약 535억원)를 기록해 이 중 60%에 달하는 금액이 실제 계약추진으로 이어졌다. 공동관 참여기업 선정과정에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핵심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얻은 성과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라 산업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보다 많은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기업수를 지난해 6개사에서 올해 9개사로 확대했다. 현장에서는 △수술 및 시술기기 △정밀진단 및 영상 △디지털 의료기기 등 분야별 국내 혁신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김지훈 ㈜인트인 대표는 “재단의 지원 덕분에 마케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었다. 현장의 뜨거운 반응으로 확인한 중동시장의 가능성을 발판삼아 글로벌 확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공동관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생존과 직결된 필연적 과제”라며 “국내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공동관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는 고급의료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헬스케어 신흥시장이다. 특히 ‘국가 AI 전략 2031’에 따라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인공지능(AI) 도입 가속화를 내세우며 첨단의료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UAE를 중동지역 거점으로 AI 기반 첨단의료산업 진출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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