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점심시간 대란…4시간 넘게 결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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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점심시간 대란…4시간 넘게 결제 오류 (출처=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점심시간 대란…4시간 넘게 결제 오류 (출처=네이버페이)

국내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에서 19일 낮 결제·예약 기능이 4시간 넘게 마비되는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와 소상공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금융당국은 사고 직후 경위를 보고받고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이날 낮 12시께부터 네이버페이 일부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자 네이버페이는 낮 12시 22분 ‘네이버페이 결제 시 실패 오류’라는 제목의 공지를 띄우고 복구 작업에 착수했으며, 오후 4시 35분 복구 완료를 안내했다. 회사 측은 “해킹 등 외부 공격에 따른 장애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장애는 포인트·머니 결제 영역에 집중됐다. 주문서 내 포인트 조회 및 결제, 결제·이벤트 내역 조회, 현장 포인트·머니 결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결제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네이버스토어와 네이버 예약 등 내부 서비스는 물론 배달의민족 등 외부 가맹 서비스에서도 결제 실패 메시지가 뜨거나 주문이 완료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 한때 스마트스토어 결제 대기 인원이 10만~20만 명 가까이 표시되기도 했다. 반면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일반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는 정상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점심시간대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 혼란은 더욱 컸다. 이용자뿐 아니라 네이버페이 결제를 채택한 자영업자와 입점 업체들도 매출 차질을 호소했다.

네이버페이는 복구 공지에서 “서비스 오류로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확한 장애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포인트·머니 결제에 한정된 점을 근거로 내부 결제대행(PG) 시스템이나 정산·계정 처리 영역의 기술적 문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사고 발생 직후 금융감독원 전자금융 관련 부서에 경위를 보고했다. 금감원 측은 “사고를 보고받고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소비자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조속한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측은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 점심시간 대란…4시간 넘게 결제 오류 (출처=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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