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CL과 삼성전자의 월간 TV 출하량 점유율 추이 (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중국 TV 업체 TCL이 월간 출하량 기준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9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TCL의 글로벌 TV 출하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했다.
특회 아시아태평양(APAC), 중국, 중동·아프리카(MEA) 지역에서 큰 폭의 출하 증가를 기록해 북미 및 서유럽의 소폭 감소를 상쇄하면서 전년 대비 출하량이 10%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TCL은 수개월간 점유율을 확대해왔으며 연말 출하 급증이 12월 삼성전자 추월로 이어졌다”며 “비록 한 달간의 성과이지만 TCL은 전년 대비 지속적인 출하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은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TCL이 소니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입지를 점진적으로 강화한다면, 향후 삼성에 더 큰 경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
12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전월 대비 4%포인트(p) 하락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북미와 남미에서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지만, 서유럽과 중동·아프리카에서는 더 큰 감소폭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전체 기준으로는 삼성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해 TCL을 앞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