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자산운용은 18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구조적 성장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AI반도체’, ‘KODEX AI전력핵심설비’, ‘KODEX 미국원자력SMR’ ETF를 ‘용돈 투자’ 유망 상품으로 제시했다. AI 메가트렌드가 반도체를 넘어 전력 인프라와 차세대 에너지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KODEX AI반도체’는 AI 수요 폭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반도체 업황이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가사이클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한 상품이다. 특히 물리적 AI(Physical AI) 확산으로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가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핵심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전력 인프라 투자 테마를 반영한 ‘KODEX AI전력핵심설비’도 주목된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LS일렉트릭·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 등 주요 기업의 북미 매출이 지난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구조적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KODEX 미국원자력SMR’는 AI 확산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상하는 소형모듈원전(SMR)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대형 원전만으로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건설 기간이 짧고 입지 제약이 적은 SMR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국내 증시는 기술 혁신과 기업 실적을 중심으로 산업별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AI 수요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 속에 반도체가 핵심 관심 섹터로 부상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도입과 정부의 신규 대형 원전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반영되면서 로봇과 원자력 산업에 대한 투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운용사 관계자는 "AI 혁신이 반도체를 넘어 전력·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관련 인프라 투자 기회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