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설 연휴 휴식기 돌입…"반도체 업종 중심 강세장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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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5290선에서 5500선 안착까지 숨 가쁘게 달리던 코스피가 설 연휴 장기 휴식기에 들어선다. 연휴가 끝난 뒤 짧은 거래일 탓에 증시 흐름을 예측하기 힘들지만 반도체 업종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글 노트북 LM)

지난주 5290선에서 5500선 안착까지 숨 가쁘게 달리던 코스피가 설 연휴 장기 휴식기에 들어선다. 연휴가 끝난 뒤 짧은 거래일 탓에 증시 흐름을 예측하기 힘든 가운데 반도체 업종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코스피 지수는 6일 대비 417포인트(8.21%) 오른 5507.01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25.31포인트(2.34%) 상승한 1106.08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하방을 지지했고, 개인의 매도세가 거셌다. 이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9조631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4704억원, 5조430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3564억원, 기관이 2286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이 3081억원 순매도했다.

현대차증권은 연휴 이후 짧은 거래일로 인해 증시 방향을 전망하기 어렵다면서도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를 바탕으로한 반도체 업종 중심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AI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느냐'는 수익성 논란이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AI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망가뜨릴 정도로 강력하다는 'AI 파괴론'의 시대로 진입했다"며 "구글조차 경쟁력 우려로 조정을 받을 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김재승 연구원은 "어떤 산업이 타격을 받을지 예측하기 어려운 변동성 장세에서는 역설적으로 AI 반도체와 인프라가 가장 확실한 상수가 된다"며 "연휴와 같이 시장이 쉴 때는 최소한 반도체 비중은 유지한 채 넘어가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트폴리오 구성 측면에서는 반도체를 핵심 축으로 두되, 자산 배분 관점에서 은행, 증권, 백화점 등 저PBR 및 내수주를 활용한 분산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며 "AI 인프라 전략(반도체, 전력 기기)은 상관관계가 높으므로 이를 적절히 분산해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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