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카카오 아지트 폭파 협박 신고…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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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현장. (연합뉴스)

카카오를 상대로 한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8분께 네이버 직원으로부터 "분당 소재 카카오아지트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이메일 발신자는 경남지역 모 고등학교 학생으로 돼 있었으며 같은 날 오후 5시께 건물을 폭파시키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해당 메일은 네이버를 수신 대상으로 보냈지만 실제 폭파 협박 대상은 카카오 아지트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협박에 언급된 시각이 이미 지난 점, 현장 수색 결과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약 2시간 만에 상황을 마무리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최근 디스코드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스와팅(swatting·허위 신고)' 범죄와 유사한 사례로 보고, 발신자 추적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스와팅 관련 용의자들이 잇따라 검거된 13일 이후 한 달가량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고개를 드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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