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고생 스노보더’ 최가온(17·세화여고)이 한국 스키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최가온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마지막 3차 시기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이자 한국 스키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다.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17세 3개월의 나이로,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세운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도 갈아치웠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다. 눈이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 1차 시기 도중 크게 넘어지며 10점에 그쳤고, 2차 시기에서도 다시 착지에 실패했다. 그러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5차례 공중 동작을 완벽히 성공시키며 유일하게 90점을 넘겨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인공지능(AI) 발전이 일부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71포인트(1.57%) 내린 6832.7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69.32포인트(2.03%) 하락한 2만2597.15,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69.42포인트(1.34%) 빠진 4만9451.9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5만선이 무너졌다. AI 확산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고용 충격 우려가 번지면서 소프트웨어·금융·물류 업종에서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모건스탠리는 4.9%, CH로빈슨은 14.5%, CBRE는 8.8% 하락했고, 앱로빈은 19.7% 급락했다. 오토데스크는 3.9% 떨어지며 연초 대비 24% 하락했고, 아이셰어즈 소프트웨어 ETF도 2.7% 내려 최근 고점 대비 31%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13일 발표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0.3% 상승으로,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기조와 증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시민 2명의 사망을 불러온 미네소타주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을 종료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톰 호먼 백악관 국경 담당관은 미니애폴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속 작전 종료를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약 2000명의 연방 요원이 남아 있으며, 추가 감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을 중심으로 3000명 이상을 투입해 ‘메트로 서지’ 작전을 벌였고, 4000명 넘는 인원을 체포했다. 그러나 범죄 전력이 없는 이민자와 미성년자, 미국 시민권자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단속 과정에서 미국 시민 2명이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했고, 사건 영상 공개 이후 전국적 분노가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사 방침을 밝히며 수습에 나섰고, 현장에 급파된 호먼이 지역 당국과 협의한 끝에 보름여 만에 작전 종료를 발표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다인은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태교에 전념하며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임신 초기부터 가까운 지인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21년 열애를 인정한 뒤 2023년 4월 결혼했으며, 2024년 2월 첫째 딸을 얻은 데 이어 약 2년 만에 둘째 소식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음악과 예능, 영화 등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다인은 드라마 ‘연인’ 출연 이후 현재 육아에 전념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