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5일간의 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설 명절을 겨냥해 여행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15일까지 설 연휴 호텔·펜션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을 겨냥해 국내 호텔·펜션을 최대 84% 할인 제공하는 내용으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여기어때는 전국의 호텔 80곳, 펜션 500곳을 모았다.
여기어때는 포항시와 함께 숙박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22일까지 2만원 숙소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하고, 포항 내 전 지역의 숙소를 이용할 때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쿠폰은 혜택 중복 적용이 가능해, 다른 국내 숙소 할인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놀유니버스도 포항 숙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마찬가지로 이달 22일까지 포항 소재 펜션과 풀빌라에서 활용 가능한 4만원권 쿠폰을 제공한다. 포항 소재 펜션이나 풀빌라 등을 예약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놀유니버스는 지역 관광 산업의 성장을 위해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울산광역시 등과 함께했다.
여행업계는 이번 설 연휴가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이어지는 만큼 단거리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항공권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여행과 일본·대만 등 근거리 해외여행이 동시에 주목받는 분위기다.
여행업체들은 명절 연휴 기간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기가 높은 해외 여행지를 겨냥한 상품도 마련했다.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 클룩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해외여행 상품 트래픽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약 20% 증가했다. 국가별 트래픽은 일본이 가장 높았고, △베트남 △대만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순이었다.
이에 따라 28일까지 일본과 홍콩, 대만, 중국 등을 대상으로 ‘근거리 여행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행시간이 짧고 가성비가 높은 근거리 여행지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의 경우 호텔과 투어, 렌터카 등이 할인 대상이며 홍콩·대만은 인기 투어 티켓 등에 대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업계에서는 연휴 직전 예약이 집중되는 ‘막판 수요’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한 즉시 할인, 지역 연계 쿠폰 등 체감 할인 폭을 키운 프로모션이 예약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설 특수를 선점하기 위한 플랫폼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징검다리 없이 5일간 이어지는 만큼 국내는 물론 일본·대만 등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동시에 늘고 있다”며 “고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숙박·투어·렌터카 등을 묶은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