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이 혁신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15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접수 기한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혁신아이콘’은 독보적인 기술력이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 기업 중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이며 최근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의 유망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금융·비금융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며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해 금융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과 함께 해외 진출 컨설팅과 홍보 지원 등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제도 도입 이후 지난 14기까지 총 73개 혁신아이콘 기업에 9647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지원했다. 대표적인 선정 기업으로는 AI 반도체 설계 전문 퓨리오사에이아이와 리벨리온을 비롯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노타, 링크솔루션, 닷밀 등이 꼽힌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IPO, 글로벌 진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15기에서도 국내 미래 산업을 이끌 차세대 유니콘 기업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